국내 최대규모 AI·SW 비즈니스 축제 ‘AI x 소프트웨이브 2025’ 개막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24일, 오전 09: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급변하는 인공지능 산업 트렌드와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AI·SW 전시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AI x 소프트웨이브 2025(이하 소프트웨이브)‘가 오는 12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소프트웨이브 행사장 (사진=소프트웨이브 조직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AI x 소프트웨이브 2025‘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주요 SW 유관 협·단체가 공동 후원하여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AI·SW 전문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산업 전 분야로 확산 중인 AI 도입 흐름에 발맞춰, 국내외 AI·SW 산업 생태계의 혁신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50여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450 부스 규모로 치러지며 한컴,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아이티센, 영림원소프트랩, 메타빌드 등 주요 SW·AI 분야기업이 참가해 최신 AI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피지컬AI협회 등 AI·SW 진흥기관 및 협·단체들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전시회에서는 80부스 이상 규모의 대형 ’AI 특별관‘이 새롭게 선보인다. ’미래 SW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AI특별관은 대한민국 AI 기술과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주요 AI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AI특별관은 △AI 인프라존, △AI 바우처존, △피지컬 AI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존에서는 언어모델(LLM), 버티컬/피지컬 AI, AI 인프라 기술 등 세부 분야별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관은 AI가 주도하는 미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회 개막 전부터 산업계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12월 4일 전시장 내 특설 무대에서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5‘가 열린다. 올해 서밋은 ’APEC 2025: 글로벌 혁신과 국내 전략- 글로벌 테크 리더십과 국내AI·SW 혁신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김인숙 위원의 “산업AI 비즈니스 특성과 글로벌 AI거버넌스” 내용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AI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최신 글로벌 기술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주제발표들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수출상담회 및 이너서클 밋업‘, ’VIP 부스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한편 같은 날(4일) 소프트웨이브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전략 콘퍼런스‘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Disaster Recovery on‘을 주제로 한국사이버테크, 티맥스티베로, HS효성인포메이션 등 국내 대표 DR(재해복구) 기술 기업이 참여해, 최근 발생한 국정자원센터 화재와 같은 디지털 블랙아웃 방지 및 공공·기업 시스템 복원 전략을 공유한다.

’AIx소프트웨이브 2025‘의 관람은 무료이며, 12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정부 비전과 산업계의 혁신 의지를 잇는 핵심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차세대 AI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AI·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적 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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