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교원 창업 기업이자 2024년 딥테크 팁스 선정 기업인 유이사이언스는 기존 대비 내구성 5배 향상된 촉매 기술과 대형 상용차에 적용 가능한 400cm²급 대면적 전극 시제품을 이미 개발 완료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구 단계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존 촉매 대비 수명이 다섯 배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며, 백금 사용량 감소는 물론 스택 교체 비용을 낮추어 수소 모빌리티의 경제성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주행 환경에서 전극 구조 자체가 손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고결정성 탄소 담지체 역시 유이사이언스 기술력의 핵심이다. 질소가 포함된 전구체 기반 저온 합성법으로 제조한 고결정, 다공성 탄소는 촉매층 손실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보였고, 내구성 평가에서도 타사 대비 전극 구조를 90% 이상 유지할 만큼 안정성을 입증했다.
유이사이언스는 이 소재의 양산화를 위해 랩 스케일 대비 10배 이상 생산량을 확대하는 공정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준양산 설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설립 이후 꾸준히 기술 신뢰성을 확보해 온 유이사이언스는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창업경진대회 장려상 수상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시제품 제작 연구소 신축,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등 성장 궤도를 빠르게 넓혀 왔다.
현재는 25cm²급 시제품 스택 내구성 평가를 진행하는 동시에 250cm²급 평가용 스택 제작에도 착수하며 기술 검증 단계를 확장하고 있다. 2026년 시제품 스택 평가와 양산 설비 구축을 마무리한 뒤 2027년 본격 매출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