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제공)
SK스퀘어(402340)가 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공시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계획의 조기 달성이 예상되면서 기존 목표를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K스퀘어는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제시했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SK스퀘어는 3분기 말 기준 NAV 할인율 52.9%를 달성해 2024년 말(65.7%) 대비 해당 수치를 대폭 개선했으며, 2027년까지 5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기존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 실적 호조 △운영개선(O/I) 경영 기반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 △꾸준한 주주환원 실행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SK스퀘어는 기존에 발표했던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목표를 달성, 2028년까지 현재 목표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6~2028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지속 △2028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유지 등 목표를 추가 제시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SK스퀘어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 투자와 주주 환원에 최적의 자본 배분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