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왼쪽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원일 원장,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사진=넥슨)
이번 후원을 통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워크봇 G’를 도입하여 신장 85cm부터 학령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통합 로봇재활치료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뇌·신경 발달단계에서 효과가 높은 조기 보행 훈련을 제공해 보행 및 운동기능 장애를 겪는 어린이들의 회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로봇재활치료 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 의료 접근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유저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장애 환우들의 일상 회복 가능성을 넓혀주는 데 쓰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넥슨과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서기 경험이 부족한 환우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보행훈련은 근골격계 발달뿐 아니라 운동발달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환우들이 적기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지원’, ‘작업치료 및 특수 치료 활성화’, ‘통합예약관리 시스템 구축’,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장애 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운영기금으로 총 64억 원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