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 시간이 비가 오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 발사대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8시께 비가 예보됨에 따라 9시 이후 기상 상황을 확인한뒤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에 열린 발사준비위원회에서 기상 상황 등을 종합 점검해 발사체 이송 시각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우주청 관계자는 “작업 일정 조정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27일 새벽 발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