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9시부터 누리호의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누리호가 25일 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뒤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발사대 이송, 기립, 엄빌리칼 연결 등 발사 준비 작업 과정상 이상이 없을 경우,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예정된 작업이 모두 완료되지 못하면 내일 오전 추가 작업을 통해 발사 운용이 추진된다.
우주청은 “내일(26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에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하고 기술적 준비 상황, 발사 윈도우, 기상 상황,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