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MWC 2025 Doha’ 참가… 중동·MENA 시장 겨냥한 AI 수어 솔루션 공개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26일, 오전 09: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수어 기술 전문기업 케이엘큐브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MWC 2025 Doha’에서 AI 수어 기술, 수어 서비스 플랫폼, AI 기반 글로벌 수어 솔루션, 배리어프리 접근성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엘큐브는 KT 상생협력관 참여기업으로 전시에 참가하며, 중동·MENA 지역을 대상으로 AI 수어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WC 2025 Doha는 중동 지역이 디지털 허브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ICT 행사로, 공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DX), 스마트시티 구축, 정보 접근성 개선이 국가 단위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 수어 서비스, 수어 번역 기술, 수어 접근성 시스템, 글로벌 AI 수어 안내 솔루션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어 케이엘큐브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케이엘큐브는 이번 전시에서 △실시간 영문 수어(지화) 작명 아바타 △식품 정보 수어 안내 QR 서비스 등 중동 시장에 최적화된 AI 수어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술인 영문 수어(지화) 작명 아바타는 사용자 이름 입력만으로 아바타가 영어 지화를 실시간 표현하는 서비스로, 영어 사용 비중이 높고 다국적 거주 인구가 많은 중동 지역에 적합한 글로벌 수어 서비스다.

두 번째로 선보일 식품 정보 수어 안내 QR 서비스는 제품 QR코드 스캔을 통해 주요 정보를 AI 수어 영상으로 안내하는 기술이다. 이는 대형 유통업, 공항, 관광 인프라 등 중동 지역의 실생활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배리어프리 수어 안내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케이엘큐브는 전시 기간 동안 중동 중심의 글로벌 VC 및 테크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 현지 파트너십 확보와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MENA 지역에서 높아지는 수어 접근성, 장애인 정보 접근성, AI 기반 언어 서비스 필요에 대응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MWC 2025 Doha는 AI 수어 기술과 수어 서비스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중동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AI 수어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과 해외 투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