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간 누적 매출 기준 상위 국가는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으로, 한국을 넘어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쿠키런 IP 성장의 배경에는 대중성과 다양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가 있다. 여러 지역, 인종, 문화를 투영한 500종 이상의 쿠키 캐릭터와 용기·희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서사는 세대,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모두의 공감을 이끌며 IP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해 RPG,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등으로 장르를 넓히며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왔다. 더불어 캐릭터와 세계관,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온라인에서의 확장 뿐만 아니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굿즈, 출판, 전시, 라이선싱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IP의 미래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IP를 감각적으로 결합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로서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전칠기, 연등, 분청사기 등 전통 무형문화로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작품 10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도 내년 중 마련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쿠키런 팬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전파하고 글로벌 IP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