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오전 11시 5분 기준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잔여 작업이 진행돼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점검 작업 등이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는 발사대 발사운용 준비와 점검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산화제·연료 충전 준비과 점검 작업이 진행된다.
이어 밤 12시까지 산화제·연료 충전 작업이 진행된 이후 이상이 없으면 발사시각에 맞춰 발사하게 된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오늘 오후 7시 30분에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8시 15분, 프레스센터에서 우주항공청장이 발사 시각 공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호는 목표고도(600km) 특성상 새벽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에 발사할 수 있다. 발사 예비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