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참가…커넥트 단말기 선보여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후 01:55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여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체험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페이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여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커넥트)를 선보인다.

행사 개막날인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Npay 부스를 방문해 결제 후 리뷰까지 연결되는 커넥트의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총 99개 부스가 참가했다.

커넥트는 18일 정식 출시됐다. 이용자들이 그간 리뷰·쿠폰 다운로드 등 온라인에서만 쓸 수 있었던 기능을 오프라인 현장 매장에서 즉각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현금·카드·큐알(QR)·간편결제·근거리무선통신(NFC)과 지난해 3월 네이버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리뷰·쿠폰·주문 등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현장에서 커넥트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커넥트를 이용해 마케팅 효과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방문객은 영수증 인증 없이도 커넥트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후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 직후 방문객 리뷰를 확보할 수 있다. 커넥트는 미니 키오스크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관리(CRM)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생태계의 사업자를 위한 사업 통합 관리 플랫폼 'Npay biz'에서는 매장 방문객 트렌드와 주변 상권 동향을 살피고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성장 지수 등을 리포트로 제공한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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