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언론사 49곳 추가…경제·강소 카테고리 신규 입점

IT/과학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후 02:24

(AXZ 제공)

에이엑스지(AXZ)의 포털 다음(Daum) 뉴스에 12월부터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 3월 진행한 지역 카테고리에 이어 다음의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한 두 번째 입점 사례다.

AXZ는 7월 경제와 강소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경제 카테고리에는 32개의 언론사가 입점을 신청했고, 이 중 66%인 21개 언론사가 입점 기준을 충족했다.

강소 카테고리에는 297개 언론사 중 9%인 28개가 요건을 만족해 입점한다. 해당 언론사는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을 마친 후 12월부터 다음에 뉴스를 공급한다.

심사는 트랙별로 설정된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제 카테고리의 기준은 독자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의 생산 비율이다. 강소 카테고리는 기후·환경, 문화, 생활 등 10개 분야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심층 기사·수상 실적·전문 기자 경력 등 선택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매체가 대상이다.

AXZ는 뉴스투명성위원회 제안에 따라 입점 심사 방식을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수상 내역, 기사 비율, 선택 항목 충족 기준 등의 유연성을 높이고 규모가 작거나 전문성 있는 매체도 도전할 수 있도록 보강한다.

한편 카카오는 12월 1일부로 포털 다음 서비스를 자회사 AXZ에 양도하기로 했다. AXZ는 기존에 다음 사업 부문을 담당하던 사내독립기업(CIC)을 분리해 설립한 다음준비신설법인의 새로운 사명이다. 다음 달부터 다음의 뉴스, 검색, 쇼핑 등 핵심 서비스 운영 주체는 카카오에서 AXZ로 바뀐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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