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아이온2가 출시 일주일만에 유료 멤버십 구매 계정은 27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생성된 캐릭터수는 252만 개에 달했다.

엔씨소프트는 날 오전 ‘아이온2’의 공식홈페이지 CM아지트에 캐릭터 생성 수와 멤버십 계정 수 등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아이온2는 지난 일주일 간 △생성된 캐릭터 수 252만 7698개 △총 플레이 타임 17억 2851만분(약 2880만 시간) △멤버십 구매 계정 27만 5867개 △외형 구매 캐릭터 수 55만 6433개 △스타일샵 다운로드 38만 2714회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중 주목할 수치는 멤버십 구매 계정 수다. 아이온2의 멤버십은 기본 멤버십은 1만 9700원(4주/28일 기준), 콘텐츠 멤버십(상위 등급)은 2만 9700원(4주/28일 기준)이다. 이를 단순 계산할 때 멤버십 분야 매출로 최대 82억 원의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출시 일주일간 아이온2의 매출이 250억 원을 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왔으나, 엔씨소프트 측은 구체적인 매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용자의 종족별 분포도는 마족 53%, 천족 47%로 마족이 소폭 우세했다. 클래스 생성 순위는 검성(18.7%), 궁성(18%), 치유성(13.1%) 순으로 많았다.

가장 많이 처치된 보스는 ‘불의 신전’ 던전의 ‘크로메데의 욕망’으로 총 232만 276회 처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