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호범 SK텔레콤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26일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KCPO)가 개최한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워크샵'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AI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017670)이 26일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KCPO)가 개최한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워크숍'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AI 의사 결정 체계'(거버넌스)를 공유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카카오, 삼성화재, 토스뱅크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및 실무진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신뢰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사 결정 체계인 'AI 거버넌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차호범 SK텔레콤 CPO는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와 실제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내 서비스 'AI 거버넌스 포털'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 원칙을 통해 AI 행동 규범을 사내에 정착시키고 있다. 또 AI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 및 평가하는 AI 거버넌스 포털을 통해 서비스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대시보드 형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 CPO는 "AI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구축은 기업이 사회에 대한 신뢰 자산을 쌓는 것과 같다"며 "SKT는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신뢰 자산을 쌓고 이를 국내외 AI 생태계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