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가 '7K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C50'과 7K 오픈게이트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EOS R6 Mark III'를 앞세워 하반기 '영상 집중' 전략을 가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캐논코리아는 이날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반기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EOS C50과 EOS R6 Mark III를 공개했다.

EOS R6 Mark III는 예약 판매 첫날 초기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병림 캐논코리아 마케팅 부문장은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린 제품으로 고객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황종환 캐논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시네마 EOS 라인업을 확장하는 EOS C50과 사진·영상 겸용 하이브리드 EOS R6 Mark III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EOS R6 Mark III는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올라운더 모델이다. 약 3250만 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대 초당 40매 고속 연사 기능을 탑재했다.

EOS 시스템 최초로 3:2 풀프레임 센서 전체를 활용한 7K오픈게이트(Open Gate) 방식을 도입했다.

딥러닝 기반 듀얼 픽셀 CMOS AF II는 △자동차 △사람 △동물(개·고양이·새·말) △비행기·열차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밀 추적한다.



EOS C50은 캐논이 새롭게 개발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DIGIC DV 7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7K 60P RAW를 외장 레코더 없이 바디 내부에 기록할 수 있다. 4K 120P·2K 180P 하이 프레임 레이트 촬영도 지원한다.​

EOS C50은 경량 설계(약 670g )와 평평한 직선형 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시네마 EOS 시리즈 중 가장 콤팩트한 사이즈다. USB-C 고화질 라이브 송출, IP 스트리밍, Frame.io 연동 클라우드 전송 등을 지원한다.

EOS C50은 이날부터 구매할 수 있다.

EOS R6 Mark III는 다음 달 10일 정식 출시한다. EOS R6 Mark III 가격은 바디 349만 9000원, 24-105 USM KIT 482만 8000원, 24-105 STM KIT 394만 9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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