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AI 대전환, 사업 품질 확보가 관건"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후 03:0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7일 서울지방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 업계와 인공지능(AI) 정보화 사업 품질 제고를 위한 제안서 평가 방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오른쪽 가운데)이 27일 서울지방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인공지능 정보화 사업 품질 제고를 위한 제안서 평가 방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이번 간담회는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AI 사업의 품질과 대국민 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전문성과 복잡성이 높은 AI 사업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 평가 항목·지표 등의 별도 도입 필요성과 함께 AI사업에 대한 전문평가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평가는 소프트웨어 사업의 복잡도와 전문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부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평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제안자의 핵심역량과 기술력을 심층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조달청은 이날 소프트웨어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AI 사업 평가 기준 및 방법 등 개선 방안을 확정해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공공부문 AI 대전환(AX)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업의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업계의 의견과 발주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적합한 사업자 선정을 통해 고품질의 AI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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