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밋업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솔게임 입문자를 위한 '게임 개발자 밋업'을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전·광주·서울 4대 권역을 돌며 기획·개발·출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운영 방식은 '기획-개발-출시(유통)' 3단계 세션이다. 콘솔 프로젝트 착수 전 점검해야 할 기획 관점, 개발 과정에서의 조정·협업 방식, 출시 단계의 심사·검수·등급·유통 절차 등을 입문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현업에서 콘솔을 개발·배급해 본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플랫폼별 차이와 준비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
세션에서는 콘솔 기획 착수 시 고려할 요소(타깃 플랫폼·등급·성능·비즈니스 모델), 개발 단계에서의 빌드·테스트·협업 도구, 출시 과정의 심의·검수·인증 등 실무 과정을 단계별 체크리스트로 정리한다.
플랫폼별 차이와 퍼블리싱 방식, 국내외 등급 심의 대응, 룰 인증·패치 제출 절차 등 '막히는 구간'을 실사례 중심으로 짚는다.
특히 초급 개발자가 가장 많이 겪는 시행착오—일정·리소스 과소추정, 콘솔 빌드 환경 셋업, 제출 포맷 오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일정은 지난 25일 부산에서 시작해 27일 대전, 28일 광주, 12월 5일 서울 순으로 이어진다.
콘진원 관계자는 "국내 콘솔 개발 생태계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진입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입문자들이 초기 시행착오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