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첫 위원장 후보자로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방송·통신·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설 위원회의 초대 수장으로, 공법·언론법·인권 분야에서 학문과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법학 전문가가 선택된 것이다.
196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김 후보자는 마산중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마쳤으며, 영국 런던정경대학교(LSE) 법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해 공법과 미디어 규제 분야의 연구 기반을 다졌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LSE 등에서의 학문적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국공법학회 회장(제40대), 한국언론법학회 회장, 한국인권법학회 회장을 잇따라 맡으며 공법·언론·인권 분야의 대표적 학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정책 경험도 두텁다. 대통령소속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법제·헌법·ICT 윤리 정책에 참여했다. 방송·미디어 규제, 공공기관 법제, 국가 헌법정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실무적 자문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김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향후 인사검증과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첫 수장으로서, 향후 방송·미디어·플랫폼 규제 체계 개편과 공공성·독립성 확보를 둘러싼 역할이 더욱 주목될 전망이다.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 약력
1966년 4월 25일생(경남 진주)
마산중앙고
서울대 공법학과
서울대 법학 석사
영국 런던정경대(LSE) 법학 석·박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공법학회 회장
한국언론법학회 회장
한국인권법학회 회장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