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홍콩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30일, 오전 02: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피해 복구와 심리지원을 위해 각각 100만 홍콩달러(1억 8880만원)를 기부한다.

이번 성금은 홍콩 특별행정구가 재난 구호를 위해 설치한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전달된다.

지드래곤은 특히 “구조와 복구에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써달라”는 뜻을 기금 측에 직접 전달했다.

지드래곤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재난에 대한 공동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국경을 초월한 연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으로 홍콩 시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소방관·재난 구조자의 심리 지원 경험을 홍콩 현지 단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6월부터 저스피스재단은 기후재난 산불 대응 소방관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 ‘영웅 회복’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배우 송강호, 가수 김종국 등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도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며 100만 홍콩달러 기부를 결정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랑하는 가족과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소방관과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내 ESG팀을 중심으로 저스피스재단과 협력해 경찰·군인·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의 마음건강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금 역시 화재 현장에서 활동 중 심리적 외상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관 및 가족 지원에 사용해달라고 기금 측에 요청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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