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완료…플로 결합해 ‘팬덤 밸류체인’ 완성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1월 30일, 오전 03:1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28일 잔금 납입과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완료하며 통합 체계가 공식 출범했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최신 지분 구조는 비마이프렌즈가 31.3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고, SK스퀘어(402340)는 22.17%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았다.

그 외 주요 주주로는 네오스페스유(7,342,522주·9.91%), 에스엠엔터테인먼트(5,224,391주·7.05%), Dreammaker Entertainment Limited(802,087주·1.08%) 등이 포함됐다. 자기주식은 39,256주(0.05%)이며, 기타 주주 비중은 2,103만5,928주(28.39%)다.

이번 지분 변동을 통해 비마이프렌즈는 드림어스컴퍼니 최대주주로서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비마이프렌즈는 자체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광고·마케팅, 팬클럽 운영, 커뮤니티, 이커머스, 공연·행사, IP 비즈니스 등 ‘팬덤 비즈니스 360’을 전개해왔다.

이번 인수로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원 스트리밍·음반 유통·공연·MD 등 음악 기반 사업이 더해지며 ‘음원·팬덤·커머스·공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구축됐다.

이번 거래는 일본 미츠비시 브릭스 펀드, 굿워터캐피탈, 마이다스PE, LAP파트너스 등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 비마이프렌즈는 9월 손익분기점(BEP)을 넘겼으며, 비스테이지 누적 가입자는 500만 명에 달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 중심의 음악·엔터테인먼트 사업 재편과 경영 효율화로 최근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비마이프렌즈에 지분 투자한 이력이 있어, 양사는 기존 협력 기반 위에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비마이프렌즈는 인수 직후 플로?비스테이지 연동 작업에 착수했다. 플랫폼 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플로 내 커머스·멤버십·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아티스트 기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드림어스컴퍼니와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매출 3000억 원을 목표로 잡았으며, 230개국 팬덤 기반을 활용해 한국형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음악 산업 표준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팬덤 비즈니스 밸류체인이 완성된 만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서겠다”며 “플로를 아티스트·팬덤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영 비아이프렌즈 대표는 SK텔레콤과 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출신으로, 하이브 위버스 출신 서우석 공동 대표와 함께 비마이프렌즈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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