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3D 애셋(개발 자료)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를 1일 출시했다.

바르코 3D는 문자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바르코 3D는 여러 구독 요금제를 제공한다.

무료 플랜은 2000 크레딧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3D 애셋을 10개 만들 수 있다. 유료 플랜은 3D 애셋 5개 동시 생성과 모델 형태 재구성 등 기능을 포함한다.

플러스 플랜은 월 2만 2000원에 1만 크레딧을, 프리미엄 플랜은 월 16만 5000원에 7만 5000 크레딧을 제공한다.

플러스와 프리미엄 플랜은 얼리버드 기간 크레딧 차감액을 정가의 50%로 할인한다.

바르코 3D는 4주 이상 걸리던 제작 기간을 최대 3분 이내로 단축한다. 비용은 3D 애셋 1개당 500원 수준으로 절감한다.

뼈대를 만드는 '메시' 생성부터 질감을 입히는 'PBR 텍스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리깅', 동작을 캐릭터에 적용하는 '모션 리타기팅'까지 모든 과정을 AI가 자동 생성한다.

결과물을 미세하게 편집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생성된 메시의 특정 영역을 유지한 채 객체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는 디지털 트윈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