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대…시장 심리 소폭 '회복'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전 08:36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1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대를 오간 가운데, 지난주 연중 최저치를 찍은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2월 1일 오전 8시 비트코인 시황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9만 98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2%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020달러로 같은 시간 24시간 전 대비 1.1% 상승했다.

알트코인인 솔라나는 136.7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8% 올랐으며, 리플은 2.17달러로 1.15%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20점으로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한다. 지난중 연중 최저치였던 10점 ‘극단적 공포’ 단계는 벗어났다.

국내 거래소 가격과 해외 거래소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한국(김치) 프리미엄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1억 3605만원에 거래됐으며, 한국 프리미엄은 1.94%이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억 3600만 4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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