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 이사회 열고 대표 후보 압축…16일 최종 후보 윤곽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02일, 오전 11:37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5.11.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KT(030200)가 2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압축에 나선다. 최종 후보는 오는 16일 전후로 발표될 전망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과 오는 9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를 4인으로 압축한 '숏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까지 인선자문단을 거쳐 총 33명의 후보 중 절반 수준인 16명을 추렸다.

최종 면접은 16일에 진행해 당일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해당 후보는 2026년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한편 KT는 김영섭 대표가 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차기 대표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이 미뤄지고 있다. 이번 주부터 직원 대상 인사 평가가 진행되고 있지만, 임원 인사는 내년 초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최근 임원 인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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