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만7000원"…일론머스크 '스타링크' 4일 국내 출시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03일, 오후 05:22

(스타링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4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 한국법인 스타링크코리아는 4일 스타링크 서비스를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타링크코리아 측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 8만 7000원대 가정용(B2C) 요금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안테나 등 하드웨어 가격은 55만 원으로 책정됐다.

스타링크는 다운로드 속도 135Mbps, 업로드 속도 40Mbps를 지원한다.

스타링크코리아는 기업용(B2B) 요금제도 4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공식 재판매 사업자는 SK텔링크, KT SAT로 이들은 저가항공사(LCC)와 해양·선박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준비 중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는 2022년부터 한국 시장 진출 의지를 나타냈다. 이후 지난 2023년 한국 법인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 준비를 해왔다.

당초 목표는 2023년 서비스 출시였다. 그러나 국내 진입 규제 등 행정 절차 과정에서 출시가 지연됐다. 스타링크 국내 법인은 모기업인 스페이스X와 국경 간 공급 협정을 체결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았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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