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하고 개방적"…미스트랄AI, 차세대 모델 오픈소스 공개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03일, 오후 06:57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Mistral AI)가 유럽 내 기술 입지를 강화하고자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군을 공개했다.

3일 IT 업계와 CNBC 등에 따르면 미스트랄AI는 2일(현지시간) 새로운 모델 군을 공개하며 대형모델(명칭 미정)은 멀티모달·다국어 분야에서 최고 수준 오픈웨이트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미스트랄AI 측은 "대형 모델은 에이전틱 AI, 통합 검색 시스템, 과학 연구 워크로드,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업무 처리 등 고성능 환경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모델인 '미스트랄 3'(Ministral 3)는 드론·로봇·자동차·스마트폰 등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며 "단일 GPU로도 구동할 수 있어 배포 비용을 크게 줄이고 개발 반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트랄AI는 새로운 제품군을 모두 오픈소스 방식으로 배포했다.

미스트랄AI는 "제품군은 소형 장치나 자율 드론, 로보틱스 등 다양한 고객 환경을 지원한다"며 "AI의 다음 단계는 더 큰 모델이 아닌 더 스마트하고 빠르며 개방적인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스트랄AI의 기업가치는 약 120억 유로(약 20조 49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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