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 획득은 이노스페이스가 추진해 온 환경·안전·보건 중심의 경영 체계 강화 노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결과이다. 국내 민간 우주 발사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운영을 위한 기본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 전경.(사진=이노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는 연구개발, 제조, 시험, 운용 등 발사체 개발 전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 요소와 안전 리스크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사업장 내 환경영향 분석, 관리 절차 고도화 △안전 리스크 평가 기반 개선 활동 △유해·위험 요인 최소화를 위한 설비·운영 기준 강화 △비상 대응 프로세스 정비 등 핵심 운영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정비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 서비스 산업에서 안전성과 환경 책임이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증은 이노스페이스가 국제 수준의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앞으로도 우주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서 ESG 기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