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원스톱"…차봇·iFA '차량·운전자 데이터 맞춤보험' 맞손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04일, 오전 09:06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와 이준호 iFA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차봇모빌리티 제공)

차봇 모빌리티는 인슈어테크 GA(법인보험대리점) 아이에프에이(iFA)와 손잡고 보험·금융·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사업을 본격화한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금융·영업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모빌리티 보험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자사의차량·운전자 데이터베이스(DB), 정비 이력 등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기존 비교 견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iFA의 설계 역량을 접목한 '프라이빗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웨비나·세미나·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 △보험 △정비 △관리 등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30여 개 보험·금융·카드사와 협력하고 있다.

iFA는 47만 명 이상 고객과 3000여 명 규모 전문 설계조직을 갖춘 국내 대표 GA다. AI 기반 변액펀드 관리 프로그램 'VFA', 유전자·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 설계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차봇이 보유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에 iFA의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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