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서울 종로구BC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최윤호LG유플러스AI Agent추진그룹장(오른쪽)과 오성수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가 내년 서비스 예정인 '익시오(ixi-O) AI 비서'에 BC카드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탑재해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BC카드는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출시 예정인 '익시오 AI 비서'에 BC카드 데이터를 연계한다. 익시오 AI 비서를 통해 장소를 검색하는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BC카드는 전국 55만 개 이상의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잇플(eat.pl)'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잇플은 BC카드 결제 이력을 기반으로 가맹점의 방문 패턴·혼잡도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로, 익시오 서비스에 연계해 고객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맛집·장소 추천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BC카드의 가맹점 데이터는 AI 에이전트와 결합해 고객 질문에 맞는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익시오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해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향후 다양한 에이전트와의 연결을 확대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