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AI 스타트업 찾아라"…'인핸스' 최종 우승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04일, 오전 09: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고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3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관의 다양한 AI·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 중 최고 기업을 선발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올해는 총 24개의 민·관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 지역 테크노파크 5곳 등 총 29개 기업·팀이 참가했다.

결선 무대에서는 지난 11월 열린 통합 본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각 사의 사업성과 기술력 등을 발표하는 IR 피칭을 통해 경쟁했다.

최종 심사 결과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보유 기업 '인핸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아이디어오션'과 '올마이투어', 우수상은 '크로스허브', '에이비스'가 받았다.

각 수상팀에는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또 민관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접수 시 혜택부터 입주 공간·클라우드와 같은 인프라 제공까지 후속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버티컬 AI 및 디지털 분야 창업은 국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초석"이라며 "기술력과 시장성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챔피언십 수상기업들이 글로벌을 넘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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