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대학과 손잡고 원자력 안전인력 키운다…간담회 개최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05일, 오후 04:00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에서 국내 12개 대학 원자력 및 방사선학과 교수들과 함께 원자력 안전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12.05/뉴스1(원안위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국내 원자력·방사선학과 교수진과 함께 원자력 안전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원안위는 5일 서울 중구 보코호텔에서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강원대·경희대·서울대·연세대·유니스트·카이스트 등 12개 대학 교수진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원안위원장이 학계·산업계·연구계와 직접 소통하며 안전 정책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7번째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대학·대학원 지원 사업 성과와 2026년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그리고 교육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현장 적용성이 높은 교과 설계 방안, 안전 규제 분야 인력 수요 변화 등도 논의됐다.

원안위는 2020년부터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대학에 원자력안전 관련 교과개설을, 2024년부터 대학원에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해 산학연 연계 합동 프로젝트 수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안전규제 현장의 지식·경험을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현장 전문가를 교수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kxmxs410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