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퓨리오사AI를 방문해 백준호 대표(오른쪽)과 NPU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훈기 의원실
이 의원은 “GPU의 대안을 검증하는 데 테스트베드가 중요하다”며 지원 필요성을 질의했다.
백 대표는 “국내 대기업들과의 평가 및 초기 설치가 진행되고 있어 확산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과감한 수요 육성과 자금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산 NPU 생태계가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사업에서 국산 NPU 활용 확대해야”
이 의원은 최근 과기정통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에서 국산 AI반도체 30% 활용 계획이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 “비율을 30%로 못 박지는 않더라도, 국회 차원에서 최소한의 적정 활용 기준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내년 초 양산 예정인 2세대 칩 RNGD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창출에 나설 것”이라며 “국산 NPU는 성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국산 NPU 성공은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기술 주권의 문제”라며 정부·국회·산업계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전력 효율이 AI 경쟁력… 국산 NPU가 대안”
이 의원은 AI 시대 전력 수요 급증을 언급하며 “AI 경쟁력은 곧 전기 확보 경쟁력”이라며 “퓨리오사AI NPU처럼 GPU 대비 전력 사용량이 절반 수준으로 효율이 높은 반도체가 국가 경쟁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국산 NPU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논의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