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U+ 제공)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관리 서비스가 도입된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중 10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교사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별도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출결 관리, 상담 기록, 문서 생성, 가정통신문 발송 등 교사의 반복적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 그룹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학교 행정 설루션은 교사의 실제 행정 과정을 이해하고 돕는 데 초점을 맞춰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시범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능 개선 요구와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 전문업체인 슈퍼스쿨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공교육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AI 에듀테크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