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티오리 연구원.(티오리 제공)
대회는 컴퓨터과학 및 AI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기여도를 함께 평가한다. 우리 교육부 주관의 BK21(브레인 코리아 21) 사업에서 공식 인정하는 국제 학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논문 제목은 '분산 비동기 연합학습을 위한 고속&고신뢰 방법론'(FRAIN to Train)이다. 회사의 거대언어모델(LLM) 보안 설루션 팀에서 활동하는 박상현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신뢰할 수 없는 참여자, 극단적인 데이터 불균형, 심각한 네트워크 지연이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AI 모델 병합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또 이를 수학적으로도 증명했다.
티오리 측은 "연구는 분산·비동기 환경에서 AI 모델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회사의 LLM 보안 설루션 '알파프리즘(aprism)'의 기술 고도화에도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내년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개최되는 SAC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티오리는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에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동화 설루션 '진트(Xint)', 회원 7만 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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