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내년 1월 중국에 출시…현지화 작업 총력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16일, 오후 02:12

미르M: 모광쌍용(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위메이드(112040)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을 내년 1월 중국에 출시한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작 '미르의 전설2'를 재해석한 미르 지식재산권(IP) 계승작이다. 중국에서는 '미르M: 모광쌍용'(MIR M:暮光双龙)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원작 '미르의 전설2'는 2004년 중국 PC 온라인 게임 점유율 65%를 기록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다졌다.

위메이드는 '미르M' 중국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테스트 참가자 피드백과 중국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현지화했다.

특히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 등 원작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과 장비 성장 구조 등 핵심 요소는 중국 이용자 맞춤형으로 정비했다.

무기와 복장, 장신구에는 미르 IP 고유의 상징 요소를 반영했다. 중국 전용 시네마틱 영상도 제작해 몰입감을 더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달 4일 선행 서버를 개설했다. 이는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데이터 초기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선행 서버를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게임 완성도 향상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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