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번호이동 업무가 20일 하루 동안 중단된다.

SK텔레콤은 알뜰폰 전용 전산의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19일 오후 9시 30분부터 21일 오후 8시 30분까지 관련 전산 작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SK텔레콤의 요청에 따라 20일을 임시 휴무일로 지정했다.

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면 영업에 영향을 받는 기간은 20일 하루다.

각 사업자는 20일 접수되는 번호이동 업무를 예약 가입으로 처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번호이동 예약건 개통 처리는 22일부터 재개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 용량을 증설하고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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