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정보기업 한 자리에…방미통위, 사업자 간 협업 기회 제공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17일, 오후 04:00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로고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2025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위치정보 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투자자, 사업화 지원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위치정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미래 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공모전 시상식, 사업자 간 모임, 기업설명회, 협업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KT,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 등도 여기에 참여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실시한 '2025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 스타트업 챌린지 공모전'의 최종 13개 선정팀 시상도 함께 열렸다.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폐기물의 발생 위치를 추적하고, 재활용 가능 여부를 즉시 판별하는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을 제안한 'HTpeo팀' △사업화지원 공공·안전형 분야 대상은 공사 현장 도면도를 위치정보 기반의 3D 시각화 데이터로 실시간 수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 '주식회사 세르딕' △사업화지원 생활밀착형 분야는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이용자 인근 해양 지역의 레저 활동지수와 낚시 활동지수 등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애쓰지마' 등이 받았다.

대상 3개 팀에는 각 2000만 원의 상금과 방미통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9200만 원이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위치정보서비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사업자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위치정보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 세계적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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