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사진=넷플릭스)
라이브 복싱 경기 중에는 실시간 영어 해설이 즉시 제공되며,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스포츠 해설 기능을 통해 경기 종료 이후 24시간 내 한국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의 해설이 추가로 제공된다. 시청자는 영상 내 오디오 옵션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해설에는 풍부한 스포츠 중계 경험을 갖춘 배성재 아나운서와 국내 복싱 해설을 대표하는 황현철 복싱 전문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두 해설진은 입체적인 경기 흐름 분석과 디테일한 기술 해설을 더해, 시청자들이 한국어로도 경기의 긴장감과 묘미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는 경기 자체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전달되는 정보에 따라 몰입감이 달라지는 만큼, 이번 기능을 통해 회원들의 선택권을 한 단계 넓히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청 방식과 편의 기능을 시도해 더 많은 이용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유튜버 출신으로 지난해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로 큰 주목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돌풍을 일으킨 ‘복싱계의 이단아’ 제이크 폴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두 차례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KO 머신’ 앤서니 조슈아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8라운드 프로 헤비급 매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