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메드팩토(235980)는 내년 1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제 ‘백토서팁’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중국, 유럽, 북미권 기업들을 만나 백토서팁의 특정 국가 및 지역별 기술이전 계약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메드팩토의 우정원 사장과 김새롬 미국법인장 등이 참석힌다. 김 법인장은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의 장녀로, 2017년부터 회사에 합류했다. 이들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들과 미팅하며 파이프라인 공동 개발과 사업화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6월 ‘바이오 USA’ 및 11월 ‘바이오 유럽’에서 파트너링 협의를 진행했던 기업들과 ‘MP010’ 등에 대한 심화된 후속 논의를 진행한다. 최근 골육종 임상에서 성과를 보인 백토서팁에 대해서는 다양한 육종암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를 확인한 백토서팁의 리저널 딜(Regional Deal)과 전임상에서 높은 완전관해율을 보인 MP010의 글로벌 파트너링 등을 위한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