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 웨이브, K-팝 팬덤 몰리며 가입자 1.82배 급증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22일, 오전 11:57

(웨이브 제공)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인기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 생중계 효과로 트래픽과 가입자가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MA2025의 OTT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레드카펫과 본식 1~3부를 무료 생중계하고, 시상식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했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시상식 당일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1.82배 급증했으며, MMA2025 방송 시간대 트래픽은 전주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동시접속자가 많았던 순간은 엑소(EXO) 출연 시점으로 기록됐다.

이날 무대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NCT 위시,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딧,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올랐다.

웨이브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안방에서도 고척돔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송출 환경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며 "MMA2025에 이어 연말 시즌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 영화 '코렐라인' 등 독점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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