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위 '산타열차', 파티 케이크 추천…카카오의 연말선물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25일, 오전 06:30

(카카오맵 초정밀 지하철 화면 갈무리)

카카오(035720)가 연말을 즐기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을 위해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여러 서비스에서 이색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 참여형으로 진행한 연말 기부 캠페인은 11일간 1억 1442만 원을 모았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크리스마스·연말 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선물하기는 '2025 크리스마스 프로모션'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특정 배송 상품을 친구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내거나 나에게 선물할 때 카카오페이로 1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결제 건당 최대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면 카카오쇼핑포인트, 다이슨 에어랩, 고디바 초콜릿 케이크 등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또 매일 자정 공개하는 '오늘의 산타특가'를 포함해 인기 케이크·디저트, 크리스마스 맞춤 선물 큐레이션, 카카오페이 즉시 할인 상품 등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제공)

26일부터 31일까지는 '12월 쟁쟁한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선물하는 '나에게 선물하기' 수요에 맞춘 할인 혜택으로, 매일 오전 10시 '데일리 4종 쿠폰팩'을 발급받고 배송 및 교환권 상품을 구매하면 단계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톡딜은 내년 1월 3일까지 '톡딜 연말결산'을 진행한다.

올 한 해 이용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상품을 중심으로 상을 마련해 △가전 △신선·건강식품 △가공식품 △종합 베스트(BEST) 어워즈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쿠폰 할인과 카카오페이 추가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맵 '트렌드 랭킹' (카카오맵 캡처)

카카오맵은 31일까지 길찾기와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에 크리스마스 효과를 적용한다.

카카오맵에서 길찾기 기능을 적용하면 지도 위 도착지 표시에 루돌프와 트리로 꾸민 춘식이 캐릭터가 무작위로 등장한다. 초정밀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트리와 루돌프, 산타 모자로 장식한 열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장소를 선택하면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산타나 루돌프로 변장한 춘식이를 만날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전국 맛집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랭킹' 연말 결산도 진행한다. 1월 7일까지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지역별 톱100 맛집을 모아서 보여준다.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를 위해 크리스마스 인증샷·해돋이 명소와 인기 온천을 추천해 주는 테마지도도 제공한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10일부터 21일까지 연말 기부 캠페인 '따뜻한 연말, 트리를 부탁해'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카카오톡 채팅방 메시지 입력 또는 한정판 이모티콘 구매 △모금함 기부하기 △모금함 응원하기 3종의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오너먼트에 불이 켜지면서 트리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기부 활동이다.

카카오톡 채팅방에 '따뜻한 연말'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기부 버튼이 노출되고, 이를 클릭하면 카카오가 100원씩 최대 2억 원을 기부한다. 인기 캐릭터 4종 슈야·망그러진곰·토심이·와다다곰의 협업으로 제작한 연말 한정판 이모티콘을 구매할 때마다 카카오가 수익금 2000원 전액을 기부, 최대 1억 원까지 기부한다.

모금함 기부하기는 이용자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는 방식, 모금함 응원하기는 모금함에서 좋아요·댓글·공유하기 3가지 행동을 모두 완료하면 카카오가 1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렇게 11일간 진행한 캠페인으로 1억 1442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여기에 카카오 기부금 7105만 원을 더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bea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