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AI 이지메이커', 공공 클라우드 환경 호환성 인증

IT/과학

뉴스1,

2025년 12월 26일, 오전 09:30

(NHN 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NHN클라우드의 통합 머신러닝 모델 구축·운영(MLOps) 플랫폼 '인공지능(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가 K-서비스형 플랫폼(PaaS) 호환성 시험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공공 부문 이용 클라우드 플랫폼 내 AI 기능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자사 통합 MLOps 플랫폼인 AI 이지메이커를 공공 부문에 적용하고 기능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호환성 인증은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AI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으로, 민간에서 검증된 AI·MLOps 플랫폼을 공공 환경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이지메이커는 AI 모델 개발부터 학습·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영역에 AI 이지메이커를 적용하면 공공기관은 △AI 학습과 고도화를 위한 개발환경 제공 △모델 학습과 비교 관리 △자체 엔드포인트를 통한 모델 배포와 운영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응답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AI 이지메이커에 RAG 기능을 추가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자체 데이터와 결합한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AI 이지메이커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사후 평가를 통해 인증 유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신뢰성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증과 레퍼런스를 확보해 공공 부문 내 AI·MLOps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K-PaaS 호환성 인증 획득을 통해 민간에서 검증된 AI·MLOps 플랫폼을 공공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인공지능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공공 AI 생태계 확대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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