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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9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제15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원자력 안전과 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원자력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12월 27일)이다.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과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이호현 기후부 2차관,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 등 정부 관계자와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원안위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쫓는 규제가 아니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술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선진 규제 체계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원자력의 미래를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문화가 현장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원자력계 종사자와 관계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미국 미주리대 차세대 연구용 원자로 설계 사업 수주에 기여한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이 수상했다. 조철 한국수력원자력 실장과 김창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7점 등 원자력 안전 및 진흥 유공자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와 연계해 열린 '2025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에서는 원전 기업과 인력 교류, 정부 지원 사업 성과와 향후 지원 방향이 공유됐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