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2025.6.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매개변수 500B(5000억 개) 규모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 사업 성과로 공개한다.
SK텔레콤 정예팀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자사 AI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을 선보인다.
이날 발표는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맡았다. 정 CIC장은 500B급 초거대 모델의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모델의 크기가 성능과 비례하는 AI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3강 수준이 되려면 500B 규모의 AI 모델이 필수적이라는 점과 함께 이 같은 규모의 AI가사회 간접자본(SOC)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또AI 인프라부터 AI 모델, AI 서비스로 이어지는 소위 'AI 가치 사슬'을 차별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모두의 AI'를 목표로 한 AI 확산 역량도 강조한다.
SK텔레콤 정예팀에는 서울대학교, 카이스트를 비롯해 리벨리온(반도체)·크래프톤(게임)·포티투닷(모빌리티)·라이너(서비스)·셀렉트스타(데이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 체험 공간에서는 A.X K1을 챗봇 형태로 사용해 볼 수 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A.X K1 모델은 챗봇 형태 외에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AI 3강과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