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재헌 “2026년은 AI 혁신 주인공 되는 해... ‘드림팀’으로 체질 개선”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02일, 오전 09:2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정재헌 SK텔레콤(017670) CEO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구성원들에게 ‘가치 있는 변화’와 ‘원팀(One Team) 정신’을 강조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정 CEO는 2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를 영구히 존속·발전시켜 다음 세대에도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세 가지 핵심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정재헌 SKT CEO(사진=SKT)
◇본질(MNO)·혁신(AI)·가치(AX)

정재헌 CEO가 내세운 첫 번째 과제는 ‘MNO(무선통신) 본질 강화’다. 그는 “업(業)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MNO를 만들자”며 “우리의 마음속에 자부심이 자리할 때, 고객도 SK텔레콤과 함께함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AI 혁신의 아이콘’을 만들자고 선언했다.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를 써 내려온 저력을 바탕으로, AI라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되겠다는 포부다.

끝으로 정 CEO는 ‘AX(AI 전환)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꼽았다. AI 기술이 단순히 산업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 개개인의 성과와 회사의 성장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두려움 버리고 ‘드림팀’으로...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 될 것”

정 CEO는 이러한 변화의 완성 조건으로 ‘드림팀(Dream Team)’을 강조했다. 그는 “드림팀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로의 역량을 더해 함께 걸어가며, 어떠한 어려움도 넘어서는 원팀”이라며 “우리의 여정에서 경청과 겸손의 자세로 서로에게 따뜻한 어깨가 되어주는 건강한 마음이 모일 때 비로소 든든한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재헌 CEO는 자신을 CEO(Chief Executive Officer)에 빗대어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라고 명명하며 솔선수범의 의지를 보였다

정 CEO는 “모든 위대한 변화는 처음엔 불가능해 보이지만 결국 찬란한 성장으로 기억된다”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모두 변화의 주인공이 돼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함께 걸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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