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김완종 대표 "AI 못한 기업, '서든 데스' 맞이할 수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02일, 오전 09:57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인공지능(AI)을 통해 증강하지 못한 기업은 정체되거나 ‘서든 데스(Sudden Death)’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김완종 사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AI를 통해 증강하는 회사만이 이 대변혁의 시대에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수 있다”며 AI 중심의 사업 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밝히며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한 해는 회사의 이름과 체질을 동시에 바꾼 혁신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Back to Basic’을 통해 기본을 다지고, AI 활용을 통해 수행 구조를 개선하며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사명을 SK AX로 변경하며 AI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첫 번째는 ‘Being AX’다. 단순한 업무 개선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 차원이 다른 생산성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과제는 고객의 AX 전환을 이끄는 ‘AI·DT Enabler’ 역할이다. 김 사장은 고객의 도메인 지식과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사이의 간극을 시장의 기회로 규정하며, SK AX가 이 둘을 연결하는 실행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Agentic AI를 유기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는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무대는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 사장은 “담대하게 생각하고 반 박자 빠르게 실행한다면, 새롭게 열리는 AI 시장의 주도권은 곧 우리의 것이 될 것” 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속가능성의 기본기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SHE, 사이버 보안, 컴플라이언스는 AI 혁신의 전제 조건으로, 어느 하나라도 흔들릴 경우 회사의 신뢰와 가치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구성원 개개인이 보안과 안전을 업무의 기본으로 인식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2026년은 SK AX가 AI 대항해 시대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해”라며, 조직과 구성원이 ‘One Team’으로 힘을 모아 고객과 사업의 현장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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