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신균 LG CNS 사장, 김완종 SK AX 사장,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2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SK AX, 포스코 DX 등 주요 IT 서비스 기업 대표는 송년사, 신년사 등을 통해 자사의 올해 전략을 내세웠다.
이들 세기업 모두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AX다.
이날 현신균 LG CNS 사장은 “에이전틱 AI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되는 시장 환경에서 미래 경쟁을 주도할 ‘위닝 테크놀로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 기반 기술을 적시에 내재화하고, 기술 경험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LG CNS가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X·RX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X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지적도 나왔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증강하지 못한 기업은 정체되거나 ‘서든 데스’를 맞이할 수 있다”라며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짚었다.
AI 통해 업무 효율 높인다
다른 기업들의 AX 뿐 아니라 자체적인 AI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AX 혁신을 자체적으로 가장 먼저 실행해 효율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지난 31일 심민석 포스코DX 사장은 송년사를 통해 “AI 오퍼레이터 중심의 자율화를 전 공정에 확산하며 우리 그룹의 주력 사업 도메인을 대상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더욱 가속화해야 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사무업무 대상 AX를 본격적으로 확산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 사장도 “AI 개발 방식인 ‘AIND(AI Native Development)’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LG CNS만의 차별화를 만들자”라고 했다.
글로벌 확장, 실질 성과 낼 것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목표도 포함됐다.
김 사장은 “우리의 무대는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담대하게 생각하고, 반 박자 빠르게 실행해 나간다면, 새롭게 열리는 AI 시장의 주도권은 곧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의 역량을 증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현 사장은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LG CNS가 검증해 온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