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은 에듀윌, 유니와이드, 폭스커넥트 등 에듀테크 3사와 ‘K-AI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크릴은 이번 협력이 단순 기술 실증이나 개별 서비스 연계를 넘어,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교육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K-AI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MOU 체결식(자료제공=아크릴). (좌측부터) 박외진 아크릴 대표, 양형남 에듀윌 대표, 김창환 유니와이드 대표, 이종탁 폭스커넥트 대표.
회사 측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교육 현장에서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AI 교육 플랫폼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인도·케냐 등 글로벌 교육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맞춘 AI 교육 플랫폼 모델 개발까지 추진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참여 기업별 역할도 밝혔다. 에듀윌은 누적 회원 500만명 이상을 보유한 평생교육 기업으로, 성인·직장인 대상 교육 콘텐츠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겨냥한 AI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와이드는 학습용 컴퓨터 및 교육용 디바이스 개발 전문기업으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원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포함해 교육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크릴은 유니와이드와 함께 AI 학습 환경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서버 통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폭스커넥트는 하이브리드 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학교 및 공교육기관과 협력해 온 에듀테크 기업으로, 양사는 초중고(K-12)부터 성인 교육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맞춤형 AI 학습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아크릴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K-AI 교육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의 범용 교육 AX 인프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디지털 선도학교 확대 등 교육 분야의 AI 도입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관련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아크릴은 공공기관 대상 AI 구축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트너 에듀테크 3사 역시 교육청 교육지원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동 구축·운영 경험을 확보해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규모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홀론IQ(HolonIQ)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4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크릴은 챗GPT 등장 이후 업계 전반에서 AI 기술 도입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도 AX 인프라가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작동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교육을 시작으로 공공·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 전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