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X 전담 조직 ‘AX센터’ 신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05일, 오전 09: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내부 업무 혁신과 대외 AX(AI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AX센터’를 2026년 신설한다.

기존에 내부에 분산돼 있던 AI 관련 기능과 팀을 하나로 통합해, AI 기술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적용과 사업화까지 한 조직에서 빠르게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계열사로 기업의 IT·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AX센터는 커머스팀, 플랫폼팀, R&D팀, 미래기술팀 등 4개 기능 조직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각 팀이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흐름 안에서 긴밀히 협업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그룹 내부의 다양한 AI 전환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 발굴과 확산 역량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직 내 역할도 전 주기 관점으로 나뉜다. R&D팀은 새로운 AI 기술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플랫폼과 솔루션에 반영하고, 미래기술팀은 중장기 관점에서 향후 AX에 필요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플랫폼팀은 AI 기반 업무 환경을 위한 기본 체계와 솔루션·플랫폼을 개발·구축·운영하며, 커머스팀은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사업화해 외부 고객 대상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AX센터 운영의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프롬튼(PromptON)’을 제시했다.

‘프롬튼’은 기업 환경에 맞춘 권한 설정과 보안 통제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임직원별 접근 범위를 세분화해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가 2026년 AX 센터 조직을 신규 출범한다(실제 장면이 아닌, 생성형 AI 기반의 연출 이미지입니다)
코오롱베니트는 프롬튼을 코오롱그룹 전반에서 공통으로 활용하는 표준 AI 기반으로 정착시켜, 그룹 내부 업무 전반의 AI 전환을 실제 현장 적용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대외 사업 확산 전략으로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와의 연계를 강조했다. 회사는 8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기술 발굴부터 검증, 상품화, 시장 확산까지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행 체계를 운영 중이며, AX센터가 이를 활용해 외부 AI 기술을 빠르게 사업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프롬튼이 내부 AI 활용을 표준화하는 기반이라면, AI 얼라이언스는 외부 기술과 시장을 잇는 축”이라고 설명했다.

AX센터는 송재형 이사가 센터장을 맡는다. 송 센터장은 글로벌 컨설팅과 IT·전자 등 산업 현장을 아우르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온 사업 전략 전문가로,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기획·실행 경험과 연구·기술 분야 실무 경험을 갖췄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는 “AX센터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형 조직”이라며 “플랫폼, 솔루션, 연구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기술을 고객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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