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웹툰 플랫폼 이용자 비중 변화, 이용자 가장 많이 이용하는 1+2+3 순위 플랫폼(자료=2024 및 2025 만화백서 자료 기반 재구성)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는 본연의 IP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며 “팬덤형 소비, 영상화, 팝업스토어 등 IP 2차 사업 확장을 통해 스토리 소비 방식과 접점을 넓혀왔다”고 강조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이용률은 81.4%로 전년(87.1%) 대비 5.7%포인트 하락했다. 압도적인 높은 점유율은 유지했지만 독점 강도가 소폭 완화된 모습이었다.
웹툰 자체 플랫폼이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인스타툰’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웹툰 감상 비중은 23.9%를 기록했다. 전년(20.9%)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인스타툰은 지난 조사에서 카카오웹툰을 처음으로 제치며 상위권에 진입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노 바나나로 만든 웹툰을 즐기는 이용자들 모습
웹툰 이용자들의 ‘1순위(메인 앱)’ 기준에서도 변화가 관찰됐다. 웹툰을 주로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을 선택한 비중은 70.0%로 전년(74.3%)에서 4.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페이지는 10.6%로 전년(9.3%)대비 올랐고, 인스타그램도 3.8%로 전년(2.1%) 대비 상승하며 ‘보조 채널’이 아니라 주력 소비처로 일부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소 웹툰 플랫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레진코믹스의 이용률(이하 1+2+3 순위)은 10.1%로 전년(9.5%) 대비 소폭 올랐다. 탑툰은 1년 새 이용률이 8.8%에서 7.9%로 떨어졌다. 리디는 3.6%에서 6.7%로 상승했다.
플랫폼 간 이용률 격차는 세대별 소비 패턴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Z세대는 SNS 기반 킬타임형·숏폼형 콘텐츠, 30~40대는 웹소설 기반 장편 서사·로맨스 IP 중심으로 소비가 갈리는 구조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웹소설 분야에서 리더십을 축적해 온 만큼 지난해에도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잊혀진 들판’ 등 웹소설 기반 IP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헬릭스 AI 큐레이션과 숏츠 기능 고도화로 감상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