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SK스퀘어 사장. 2026.01.09/뉴스1
김정규 SK스퀘어(402340) 사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제시하며 AI 전환과 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 확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9일 신년사에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AI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Key)"라며 "AI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성장의 불씨'로 정의하며 추진해야 할 3대 중점 과제로 △AI 전환(AX) △AI·반도체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제시했다.
우선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의 전방위적인 'AI 전환'을 추진한다. SK스퀘어는 투자 검토 등 업무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자회사들은 각자의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규 투자는 AI와 반도체 영역에 집중된다. 김 사장은 "AI 진화의 병목(Bottleneck)을 해소할 수 있는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등에서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외 투자법인인 'TGC스퀘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보하고 투자를 준비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도 속도를 낸다. 김 사장은 "속도감 있는 리밸런싱과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을 최근 단행했다.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로 재편했다. 또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합류해 신규 투자·포트폴리오 밸류업을 지원 사격한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사업모델,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도전과 원팀(One team) 정신으로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