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美네바다주와 ‘AI 이용자 보호·허위조작정보 대응’ 공조 모색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11일, 오전 11: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 정부와 미국 네바다주가 인공지능(AI) 활용과 허위조작정보 대응 등 방송·미디어·통신 분야의 이용자 보호 정책을 놓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승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시장조사심의관(오른쪽)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네바다주 경제청사에서 토마스 제이번즈(Thomas J.Burns) 경제청장과 면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기간을 맞아 네바다주 경제청과 네바다주 방송협회를 방문하고, AI 이용자 보호와 차세대 기술 정책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CES 참관과 함께 현지 정부기관 및 업계와의 면담을 통해 최신 방송·통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네바다주를 방문 중이다.

출장단은 현지시간 8일 네바다주 경제청사에서 토마스 제이번즈(Thomas J. Burns) 네바다주 경제청장과 면담을 갖고, AI 활용 확대에 따른 이용자 보호 정책, 허위조작정보 대응, 관련 규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각국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6일에는 미치 팍스(Mitch Fox) 네바다주 방송협회장과 지역 방송사 대표들과 회담을 열어 재난·공익 정보를 포함한 신뢰할 수 있는 공적 정보 전달에서 방송의 핵심 역할을 재확인하고, 차세대 방송 기술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방미통위는 또 CES 전시장 내 한국관을 찾아 한국 기술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한국방송공사(KBS) 버티고(VVERTIGO)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 개발 과정과 글로벌 협력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지시간 7일에는 CES 기간 중 열린 ‘넥스트 K-웨이브 엔터테크 포럼’에서 신승한 시장조사심의관이 ‘한국의 방송통신 정책과 인공지능 시대의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시대의 정책 방향과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송·미디어·통신 정책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 주(州)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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